흐르는시간속에 나
다시 이곳에 돌아왔다. 오랫동안 두고간 내집에는 거미줄이 그어져있구나, 그리고 정신없이 떠난 내 자취들..
내 겨울모자, 겨울스웨터, 스키.. 내가 분명떠날땐 봄소리가 살며시 나는 눈오는 겨울이였는데 지금난 여름옷을 입고 이집에 들어와 두리번 거리며 다시 추억과 기억을 집어가고있다. 난 과거를 걷고있는것같다. 떠나기 싫은 과거인가보다. 괜히 눈물이 나네.
길을걸으며 이곳에 바람을 맞았다. 늘 아침산책의 바람은 신선하고 마음을 편하게한다. 계속흘러가는시간이다. 난 그속에서 늘 방황을하고있다. 빨리 한곳에 정착하고싶다. 내 영혼이 한곳에 편하게 정착하고싶다. 어디서 어떻게 찿아야하나. 익숙한것이 이제는 좋다. 새로움은 익숙한것에서의 가출이고 난 그반대다. 너무나 많이 장면과 사람들이 내눈에서 빨리 필름처럼 흘러간다. 하나도 내손으로 잡을수없다.